sayonala 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에서 만든 웹서비스다. 일본에서 만든 웹서비스 중에서 해외에 소개되고 인기 있는 웹서비스로는 linoit 이라는 온라인 메모장 웹서비스가 있다. 리노잇은 아기자기한 비쥬얼이 인상적이라면 sayonala 는 극단적인 단순함이 매력인 웹서비스다.
최근에 등장하는 일본 웹서비스들은 오픈 아이디 를 지원한다. 특히 sayonla 는 오픈 아이디가 없으면 가입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sa.yona.la 웹서비스를 이용할려면 미리 오픈아이디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사요나라의 가입은 아주 간단하다.
sayonla 는 일종의 블로그 서비스다. 막상 가입을 하고 포스트 페이지로 이동하면 일순 당혹감이 밀려온다. 블로그 주소도 무작위 암호같은 알파벳으로 설정되고 스킨 선택이나, 카테고리 설정등 블로그를 설정 하고 치장하는데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덜렁 포스트 입력 페이지 하나만 백색의 화면에 등장한다. 또한 포스트 에디터도 파일이나 이미지 올리기도 없다. 단순 그 자체다. 그러나 잠시 당혹감을 뒤로하고 꼼꼼히 사요나라를 들여다 보면 블로그가 갖추어야 할 것들은 또 다 갖추고 있다. 글자 제한도 없으며, 트랙백을 보낼 수도 있고, 태그도 달 수 있으며, 임베드코드나, 간단한 html 태그도 삽입 가능하고, 퍼머링크도 제공한다.
사요나라는 블로그의 최소한의 기능만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므로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하고 설정을 하느라 시간을 보낼 필요없이 그저 열심히 글만 쓰면 된다. 즉 오로지 포스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웹서비스이다. 얼핏 사요나라는 블로그라 생각하면 형편없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는 관점을 바꾸어 마이크로 블로그나 게시판의 개인화 모델이라 생각하면 아주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포스트에 쓰여진 글들은 실시간으로 사요나라 메인 페이지에 올라오며 댓글을 달 수 있고 트랙백도 보낼 수 있다.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는 국내에 미투데이나, 플레이톡이 있고 해외에는 트위터를 비롯한 많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가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는 글자수 제한, 낙장불입(한번 쓰면 교정 불가)의 원칙을 지킨다. 또한 마이크로 블로깅을 통해 친구나 인맥을 만드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성격이 강하다. 이에 반해 사요나라는 글자 제한도 없고 수정도 언제든지 가능하며, 친구 만들기 보다는 포스트 글쓰기에 더 비중을 둔 웹서비스이다. 또한 북마크렛을 지원함으로 동영상이나 이미지, 문자등을 스크랩할 수 있다. 사요나라와 가장 비슷한 기존 웹서비스를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tumblr 이 될 것이다. 그러나 tumblr 에 비하면 극단적인 단순함에서 사요나라는 차별화 된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글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댓글을 달 수 있는 방식은 마치 거대한 게시판을 들여다 보는 것과 같다.
사요나라는 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 게시판의 여러 단점들을 통합 개선해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재 탄생한 웹서비스이다.
- 블로그의 복잡함을 벗어던졌다. 다른 것 신경쓸 것 없이 글만 쓰면 된다.
- 마이크로 블로깅의 각종 제한이 없다. 보다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
- 실시간 게시판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운영자에게 구속될 필요도 없고 자신만의 글을 보관하고 쉽게 찾을 수 있다.
- 익명성이 보장된다. 더구나 일본이라 한국의 여러 제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 내용 추가; 이점은 단지 다른 사람에게 프로필 따위가 공개 안되다는 점만 있을 뿐-공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오픈아이디를 통해 가입해야되기 때문에 완전한 익명성은 아니다.)
- 한 아이디로 블로그를 여러개 만들 수 있다.
- 북마크렛을 이용해서 스크랩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자신을 다양하게 꾸미고, 표현하고, 브랜드화 하기에는 블로그만한 웹서비스는 없다. 그러나 사요나라는 메인 블로그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 할지 몰라도 서브블로그로 이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단순하기에 모바일 지원도 쉬울 것이고,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를 통한 매쉬업도 만들기 쉬울 것이다. 범용성면에서도 많은 잇점을 가지고 있다.
사요나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각자 개인이 판단할 것이지만 메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볍게 글쓰기하거나 트위터 처럼 실시간 뉴스를 전하는데 활용하고, 웹서핑 중에 공유하고 싶은 것을 스크랩해서 감상등을 곁들여 둔다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독도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일본 웹서비스에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블로그 서비스의 작은 틈새를 잘 공략한 신선한 아이디어는 높이 살 만한, 좋은 웹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사요나라를 이용하고 싶다면 클릭 sa.yona.la
사요나라는 8월 5일 부터 다국어 지원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외국에 이 서비스가 소개 된 것이 일주일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접속해 보면 한국 웹서비스인가 착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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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좋은 글들 잘 읽고 갑니다. ^^
네...문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자주 놀러 오세요..
남들 눈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글을 툭툭 던져놓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글 적어 놓기 좋을 듯합니다.. 비공개 기능이 조금 아쉬워요..
도메인만 아니라면 재미있을듯 싶네요. ㅎㅎ
도메인은 거의 암호수준이죠...^^;;
정말 간결하면서 편리한 사이트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단순함이 매력인 사이트죠.일본도 점점 웹서비스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첨왔는데 좋은 글이 많네요. 수고많으시네요.^^
사요나라 서비스 왠지 관심이 가네요. ㅋ
익명으로 간단한 사진 동영상, 막글(글쓰기 연습용)을 쓰고 저장해 두기에 괜찮은 웹사이트입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얼마?
좋은 아침입니다.
언제?
얼마?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