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시작된 SI가( swine influnza 또는 멕시코 인플루엔자 일명 돼지독감) 전세계로 점차 확산되면서 한국 날짜로 오늘(2009년 4월30일) phase 5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 의미를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문득 아침 뉴스를 보면서 pandemic 5단계의 의미를 아들에게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WHO(국제 보건기구 World Health Oraganization) 에서는 pandemic influenza phase 에 관하여 잘 정리해 놓고 있다.
WHO | Current WHO phase of pandemic alert
Pandemic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질병의 대유행을 의미한다. 정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모든 사람에게 일정하게 발현하고, 사람간 전염을 일으키며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유행성 바이러스 질환의 대유행과 확산 방지를 위해 WHO 에서는 총 8단계로 구분해서 마치 전시 대비체제인 데프콘처럼 전세계에 경보를 울린다.
그 경보 발령 단계는 아래와 같다.
- 1~3단계 ; 동물에서 인플루엔자 질환이 발생하고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 4단계; 지속적으로 사람대 사람간의 전염이 일어나는 상태
- 5단계; 사람사이에 빠르게 전염이 확산되는 상태. 2개국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는 아직 환자가 없는 경우
- 6단계; 집단에서 집단간 전염으로 확산된 상태. 전세계로 확산되기 바로 전 단계
- 7단계; 전세계적으로 전염성 질환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였다가 서서히 줄어드는 상태. 그러나 아직은 재발할 위험성이 존재하는 단계
- 8단계; 일반적인 유행성 독감 수준의 발생으로 떨어진 상태. 인플루엔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주의보 단계와 경보 단계에서는 국내 전파 방지에주력하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비상단계에서는 환자치료 중심의 방역대책으로 전환한다. 사람 간 전파 확인시 ‘신종 인플루엔자’를 전염병예방법에 의해 4종 전염병 1으로 정의한다. 검역 대상 전염병으로 지정하여 환자 발견 시 격리 조치 및 출입국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한 환자는 자택 내 격리 또는 지정병원에 격리치료 등의 조치를 취한다.
가정의학회지
2004;25:91-96 저자: 김영택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만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공조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단계별로 질환의 위험도를 인식하여 개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면 안된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단 한 명의 실수만 있어도 얼마든지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 전염병 증후군, 재출현 전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전염병을 말한다. 즉시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전염병 환자 및 생물테러 전염병 환자는 격리수용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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